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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법 따라 방사선 노출량 최대 60% ↓"
[ 2011년 10월 14일 08시 03분 ]
CT촬영 방법에 따라 방사선 노출량이 최대 60%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병원재단 차움 영상의학과 윤상욱 교수[사진]팀은 CT촬영 시 모든 신체부위에 동일한 양의 전류를 사용하는 고정노출방식보다 신체부위에 따라 다른 양의 전류를 사용하는 자동노출방식을 사용할 때 평균 42.5%, 최대 60%까지 방사선 노출량이 감소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2009년까지 분당차병원에서 CT촬영을 했던 환자 100명을 대상으로 고정노출방식과 자동노출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그 결과, 자동노출 촬영방식이 고정노출 방식보다 방사선 노출량이 평균 42.5%가 감소했으며 정상체중보다 덜 나가는 환자는 최대 60%까지 노출량이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이렇게 얻어진 각각의 영상 질에는 차이가 없었다.

윤상욱 교수는 “최근 CT검사가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방사선 노출이 심각한 만큼 검사자들의 의식 전환과 세심함이 필요하다”며 “잦은 CT촬영을 피하고 꼭 필요한 경우에만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필요에 따라 MRI나 초음파 등 다른 검사로 대체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논문은 영상의학 종합지 '악타 라이올로지카(Acta Radiologica)'에 최근 게재됐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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