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한라병원이 올해초 도입한 방사선암치료기인 '래피드 멀티아크 브래인랩(RMAB')의 시술건수가 4000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지난 10일 현재 4004건의 시술이 이뤄졌다.
병원이 집계한 시술을 월별로 보면 3월 351건, 4월 678건, 5월 687건, 6월 742건, 7월 602건, 8월 542건, 9월 335건 등이었다. 이달에는 67건을 시행했다.
또 뇌종양환자를 대상으로 정위적 방사선수술이 4차례 이뤄졌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정위적 방사선수술이란 선형가속기가 발생시키는 방사선을 이용해 두개강내, 두경부내 및 체부의 병소를 입체적으로 치료하는 비침습적 시술이다.
병원 관계자는 "RMAB를 이용한 치료는 6~8주 정도 받게 되는데 서울 대형병원에 가서 암치료를 받았던 점을 고려하면 경제적 및 시간적인 부담이 줄어들어 환자 반응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