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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大암 수술 실력 인정받는 화순전남대병원
[ 2011년 10월 17일 03시 02분 ]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국 훈)이 위암, 간암, 유방암, 폐암, 갑상샘암, 대장암 등 6대 암 수술 실적에서 지방의 최강자로 우뚝 섰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10년 암 수술건수’ 자료를 통해 확인됐다.

지난해 6대 암 수술을 많이 한 병원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화순전남대병원은 위암과 갑상샘암은 5위, 간암, 대장암, 폐암은 7위, 유방암은 8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6대 암 실적이 10위권 내에 모두 포함된 병원은 수도권의 초대형병원을 제외하고는 지방 병원에서 유일하다. 위암과 갑상샘암, 유방암은 2009년에 비해 한 단계씩이나 오르는 성적을 내기도 했다.

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9년에 이어 6대 암 전 분야에서 전국 'Top 10'에 포진함과 동시에 암 수술건수에서 지방 1위의 성과를 보였다"면서 "암 전문병원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개원 이후 암 분야 수술에서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것은 2004년 개원 당시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전략 아래 암을 특성화한데 기인한다.

특히 2007년 국가지정 전남지역암센터를 개원, 암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제공은 물론 암조기 발견사업, 암예방 홍보 및 교육훈련 등 암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다뤄 지역주민들의 암 조기발견 및 치료와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우수한 의료진과 타병원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는 협진시스템, 환자편의를 위한 진단병상 운영, 고객만족도 증진을 위한 NPS 지표 활용, 첨단장비와 환자중심의 병원 인프라도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2010년 3월 국립대병원 최초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한 이곳 병원은 암에 대한 집중화와 전문화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국외에서도 특화된 병원이미지를 구축했다.

국 훈 원장은 "현재 광주, 전남지역 암 환자의 65% 이상을 담당하고 있으며 2015년 80% 이상 치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암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갈 필요 없이 이 지역에서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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