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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원 한약 안전…폄훼·비방 강력 대처"
[ 2011년 10월 17일 03시 15분 ]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원에서 제공하는 한약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현재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실시한 각종 위해성분 검사를 통과해 안전하고 깨끗한 의약품용 한약재만 공급되고 있다”면서 “이런 사실을 호도하고 일방적으로 의약품용 한약재를 폄훼ㆍ비방하는 자들에 대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강남구한의사회(회장 박세기)는 17일 ‘한약 안전성 검사 결과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지난 2010년 9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소속 한의원 30곳의 탕약 28건과 환약 6건 등 모두 34개 검체의 136건을 국가공인기관인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에 의뢰한 검사 결과를 다루고 있다.[아래 표]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탕제 112건의 중금속 평균은 우리나라 식약청 기준치의 1/37가 검출됐으며, 환약 24건도 1/5이 검출돼 중금속 기준치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탕제의 평균 수은 함유량은 참치의 수은 기준인 2mg/kg의 1/270에 불과해, 달인 탕제는 중금속의 우려로부터 안전하단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강남구한의사회 박세기 회장은 “한약 안전성 문제는 국민의 건강과도 직결되는 중차대한 문제로 매일 먹는 음식보다 한약은 충분히 안전하다는 것을 우리 스스로 입증시킬 필요가 있었다”면서 “이번 ‘한약 안전성 검사 결과 보고서’는 한약의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담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처럼 낮은 수치가 검출된 이유는 식물의 농약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물·햇빛·바람 등에 의해 분해되거나 씻겨 내려가 인체에 안전한 극미량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라면서 “그마저도 한약재 보관 과정과 한약 탕전 과정에서 거의 사라져 탕제와 환제 모두 잔류농약과 관련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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