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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 뛰어든 중외, 신약 '제피드' 출시
[ 2011년 10월 19일 09시 38분 ]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17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발기부전치료제 ‘제피드(성분명:아바나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약효가 빠르게 나타나면서도 안면홍조, 두통 등의 부작용 발현율이 낮은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이 국내 14개 종합병원에서 208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3상 임상시험 결과 이 약물을 복용한 환자의 발기 효과가 최대 15분 만에 나타났다.

이와 함께 발기부전치료제의 공통적인 부작용인 두통(5%), 안면홍조(11%) 등이 낮게 나타나는 등 안전성도 우수한 것으로 보고됐다.

임상시험을 총괄한 전북의대 박종관 교수는 “제피드가 속효성과 안전성에 있어서 모두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는 점에서 연구자들도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특징을 감안해 JW중외제약은 제품명을 ‘제피드’로 결정했다.

‘제피드’는 제트기 등 빠른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알파벳 ‘Z'와 속도를 뜻하는 ’Speed'를 합성해 제품의 특징인 ‘빠른 효과’를 강조했다.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곡선 형태로 디자인된 로고는 남성의 발기된 모습과 발기부전치료제의 상승 이미지를 표현했다.

JW중외제약은 ‘속도’와 ‘안전성’에 중점을 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일반적인 치료제와 달리 특정 시점에 약효가 필요한 발기부전치료제의 특성상 ‘속도’는 환자의 편의성과 만족도를 판가름하는 가장 중요한 속성 중 하나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로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시장조사 결과, 발기부전 환자가 기존에 복용하던 약물을 변경한 이유 중 27.6%가 약효 발현시간 때문이었다. 또 복용자 중 56%가 안면홍조, 두통과 같은 발기부전 치료제의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은 발기부전치료제 주력 시장인 비뇨기과를 적극 공략하는 동시에 내과, 가정의학과 등으로 범위를 확대해 2015년까지 제피드를 연매출 300억원의 블록버스터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로 연평균 7%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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