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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1기 고혈압, 태아에 위험"
[ 2011년 10월 20일 01시 04분 ]
임신부에 대한 안지오텐신변환효소(ACE) 억제제는 특히 임신 중기 및 후기 태아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기사항이다.

임신 1기에 사용하면 아기에 선천적 기형이 증가한다는 보고도 있지만 초기에는 임신 여부를 모르는 경우도 있다.

미국 최대 의료보험업체 카이저 퍼머넌트의 이대근(De-Kun Li) 박사는 양쪽의 관련성에 대해 약 47만쌍의 모자를 조사한 결과, 임신 1기에 ACE억제제와 기타 강압제를 사용해도 태아의 선천성 기형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박사는 또 "약물투여와는 상관없이 고혈압 자체가 위험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고 BMJ에 보고했다.

모든 선천이상, 심질환, 신경관 결손에서 같은 결과

이 박사는 Kaiser Permanente Northern California 지역의 자동화된 진찰 처방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해 1995~2008년 임신부와 아기(46만 5,754쌍)를 후향적으로 조사했다.

임신 1기의 ACE억제제 사용은 1천명 당 0.9, 기타 강압제 사용은 2.4였다.

선천성 심질환은 임신기간 중 고혈압도 없었고 ACE억제제도 사용하지 않은 정상 대조군 6,232례/40만 21명(1.6%)에 비해 ACE억제제를 임신1기에만 사용한 군에서는 15례/381명(3.9%)으로 증가했다.

당뇨병, 출산연령, 민족, 출산순위, 비만으로 조정한 선천성 심질환 위험비는 1.54(95%CI 0.90~2.62)였다.

기타 강압제룰 임신 1기에만 사용한 경우에도 선천성 심질환은 28례/1,090명(2.6%)로 증가했으며 정상 대조군에 비해 위험비는 1.52(1.04~2.21)로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러나 임신 1년 전부터 출산까지 고혈압 진단을 받았지만 강압제를 사용하지 않은 군(고혈압 대조군) 708례/2만 9,735명(2.4%)와 비교한 위험비는 ACE억제제 사용군이 1.14(0.65~1.98), 기타 강압제 사용군이 1.12(0.76~1.64)로 모두 큰 차이가 없었다.

모든 선천이상, 신경관기형에 대한 검토에서도 ACE억제제, 기타 강압제를 임신 1기에만 사용한 경우 정상 대조군에 비해 이러한 장애가 많았지마 고혈압 대조군과 비교한 경우에는 위험이 높지 않았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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