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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통증수가 올리고 새 진료법 개발"
[ 2011년 10월 23일 21시 11분 ]
"수술을 위한 마취 관리 활동을 비롯해 중환자 관리, 통증 관리 등의 새로운 영역을 개발하면서 학문적인 발전과 함께 임상 진료에 있어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다."

대한마취과학회 김해규 회장[사진]은 그 간의 고충을 토로하면서 "향후 마취·통증수가를 올리고 영문학회지 발간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학문적인 영역에서 미래의 의사를 육성하는 의학교육에 총력을 쏟음으로써 마취과학의 이론 강의 및 실습을 담당할 것"이라며 "기초 연구를 통해 병의 기전 탐구와 함께 첨단 진료 기법 개발을 하겠다"고 말했다.

임상 영역에서도 병원의 전문분야로서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교육 선진화에 매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그는 "실제 최근 환자 동향에 따른 새로운 영역의 개척과 흔히 접해 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처로 최신 시뮬레이션 교육법을 활용, 세계적인 수준의 마취과학을 이루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과거 외국 연수를 통한 첨단 기술 도입에서 오히려 외국에서 한국의 기술을 배우기 위해 찾는 현상으로 변화했고 이제 첨단 마취과학의 선진국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뜻과 일맥상통한다.

실제 국제적으로도 마취과 의료진들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국제학술대회 또한 한국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를 위해 마취통증의학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마취, 통증 등 관련 보험수가 향상을 위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시각이다.

다행히 학술지 위상이 한층 높아져 학술진흥재단 평가에서 우수한 학회지로 인정받았다는 측면은 고무적이다. 김 회장은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영문학회지 발간과 SCI에서 인정하는 학회지가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부전공학회의 활발한 연구 활동도 선결 과제다. 김 회장이 "학회 발전을 유도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김해규 회장은 "국제적 감각을 갖춘 인재들을 육성하고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를 상대로 학회에서 활발한 연구와 함께 글로벌 인맥을 형성하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수준 높은 학술대회와 회원들의 복지를 위한 노력, 수련 병원에서의 전공의 수급, 마취간호사, 임상진료지침 작성 등 학회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수련 과정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더욱 세분화되고 표준화된 작업을 통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라면 각각의 수련과정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역량을 지닌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학회 차원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각 분야 하나하나가 고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면서 분야 간 화목하고 상호 협조 보완하는 분위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개원의들의 의견도 적극 수용해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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