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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심질환 진단에 펄스옥시메트리 효과"
[ 2011년 10월 24일 01시 39분 ]
신생아에서 선천성심질환(CHD) 검사로서 펄스옥시메트리를 사용하면 현재의 표준검사보다 더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고 버밍검대학 앤드류 이워(Andrew K. Ewer) 박사가 Lancet에 발표했다.

펄스옥시메트리는 혈중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간편하고 비침습적인 검사법으로 박사는 이 검사를 퇴원 전 모든 신생아에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진국에서 CHD는 유아 사망원인 1위다. 현재 실시하는 검사로는 임신 중기의 초음파검사와 출생 후 정기 신체검사 등이 있지만 이를 통해 생명과 관련된 심장 이상은 거의 발견할 수 없다. 때문에 상당수의 신생아가 질환이 있어도 진단되지 않고 퇴원하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신생아에서 합병증과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펄스옥시메트리는 기존 연구에서 신생아의 중증 CHD 검사에 유망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선행 연구의 대부분은 규모가 작은 탓에 검출력이 부족하고 정확히 진단되는 비율을 평가할 수 없었다.

그래서 이워 박사는 2008년 2월~09년 1월에 영국 6개 산부인과병동에서 무증상 신생아 2만 55명을 대상으로 퇴원 전에 펄스옥시메트리 검사를 실시했다.

생후 12개월까지 추적하여 28일 이내에 사망했거나 침습적 중재술이 필요한 중등증 CHD와 생후 12개월 이내에 사망했거나 침습적 중재술이 필요한 중증 CHD를 검출하는데 펄스옥시메트리가 얼마나 정확한지를 평가했다.

기존 검사와 병행시 검출률 높여

그 결과, 펄스옥시메트리는 중등증례의 75%와 중증례 49%를 검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펄스옥시메트리의 검출률은 출산 전 초음파검사에서 CHD가 의심된 35명을 제외하면 중등증례에서 58%, 중증례 28%였다.

펄스옥시메트리를 정기 초음파검사 및 신생아 신체검사와 병행하면 중등증례 검출률이 92%로 높아졌다. 심질환을 발견못해 사망한 사례는 없었다.

펄스옥시메트리의 위양성률은 0.8%(169명)였다. 그러나 위양성례 가운데 6명은 심질환이 확실했으며 다른 40명은 내과적 치료가 시급한 문제(호흡기질환 또는 감염증)를 갖고 있었다.

이워 박사는 "펄스옥시메트리는 간편하고 안전하며 비침습적인데다 정확한 검사다. 그리고 감도는 출산 전 검사와 임상검사보다 우수하다. 기존 검사와 병행하면 검사 전체의 가치를 높일 수 있으며 간과되는 중등증 CHD를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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