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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소비자가 시력교정술 병원 선택하는 기준은?
[ 2011년 10월 25일 03시 04분 ]
의료소비자가 라식·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술을 받을 병원을 선택하는 기준을 다룬 설문 결과가 나와 흥미를 끈다. 이번 설문의 의하면 의료소비자의 병원 선택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의료진과 수술비용 것으로 나타났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대표원장 김진국)는 25일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시력교정병원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료진’과 ‘가격’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림]

이번 설문조사는 총 980명의 트위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의료진·가격·장비·브랜드 등 총 7개 항목 중 소비자가 생각하는 중요도에 따라 점수를 차등 부여해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문결과, 의료진(21%,6032점)과 비용(21%,5876점)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병원 브랜드(16%,4390점), 수술건수(14%,3861점), 인테리어(7%,1940점) 항목이 뒤를 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친절한 상담과 검사내용, 지인추천(4%) 등이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을 선택할 때 의료진이 가장 큰 요인으로 조사된 것은 소비자들이 의료진의 유명세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면서 “소비자가 의료진의 수술 실력이나 수술 건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기 쉽지 않다. 때문에 의료진의 유명세에 따라 안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 셈”이라고 말했다.

이어 “가격은 단번에 비교된다는 점이 의료진과 다르다”면서 “소비자는 의료진의 실력이나 다양한 장비 보유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저렴한 비용을 보고 안과를 선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가격을 병원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판단하는 삼는 의료 소비자들에게 남다른 주의가 요구된다는 분석이다.

김진국 대표원장은 “의료진 유명세나 저렴한 비용만 보고 안과를 선택할 경우, 수술에 대한 불만족이나 부작용을 낳을 수도 있다”면서 “정확한 검사와 자신의 눈에 맞는 시술법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 의료진의 실력과 장비의 다양성, 수술건수 등을 고려해 병원을 선택해야 만족스러운 수술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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