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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7일 전국 병원장 1000명 여의도 집결
[ 2011년 10월 25일 08시 55분 ]
전국 병원장들이 정부의 저수가 정책에 반발, 생존권을 내결고 실력 행사에 나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오는 27일 오후 4시 여의도 63빌딩 국제회의장에서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를 열기로 했다.

이날 비상총회에서는 보험자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현행 수가계약제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짚어본 후 정부와 국민들을 향해 저수가 정책 폐해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예정이다.

병원협회는 “밀어붙이기식으로 추진해 온 정부의 저수가 정책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와 병원인 궐기대회를 개최키로 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정부는 차세대 동력산업으로 병원산업의 육성과 지원을 외치면서 정작 저수가 정책으로 병원산업을 고사 직전으로 내모는 이율배반적 정책을 펴 왔다”고 성토했다.

이로 인해 고용인력 감축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하락이 이어져 결과적으로 환자들에게 마땅히 제공해야할 ‘적정진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게 병원들의 주장이다.

특히 2012년도 수가계약 과정에서 환자증가율이 현격히 낮아진 것을 잘 알면서도 환자증가율 3년 평균치를 앞세워 수가인상 요인이 크지 않다는 식으로 여론을 호도한 것에 대해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병원협회는 이번 비상총회에서 내부적으로 과잉진료와 부당청구를 자율정화해 대국민 신뢰를 쌓고 신뢰와 상생을 기반으로 한 의료제도와 건강보험제도를 만드는데 최대한의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전국 병원장 비상총회는 11월 11일 개최 예정인 전국 병원인 궐기대회에 대해서도 논의하고 전 병원계의 동력을 끌어모을 예정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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