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의과대학생, 공중보건의들이 함께 하는 첫 통합 행사가 개최돼 주목된다.[포스터]
젊은 의사, 예비 의사가 함께 모이게 될 경우 약 4만명의 대형 집단이 탄생하는 것으로, 의료정책 관련 발언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도 있는 양상이다.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내달 5일부터 이틀간 서울대에서 ‘제1회 젊은의사포럼’을 진행한다.
전공의협 측은 “전공의, 공보의, 의대생이 가지고 있는 정보 비대칭성은 소통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면서 “젊은의사 삶에 크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에 대해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의의를 전했다.
전공의 1만7000명, 공보의 3000명, 의대생 2만명 등 단일집단이 될 경우 약 4만명으로 대형화, 한 목소리를 내는 원동력이 될 것이란 기대가 크다.
이들은 “국민 건강권과 의사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는 정책에 올바른 의료제도를 주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책 결정 과정에서의 견제기능을 강조했다.
특히 젊은의사포럼 정례화를 통해 의대 교육과정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경제, 부동산, 법률 등 사회의 여러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에도 주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1회 행사에서도 한국의 스티븐 호킹으로 알려진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이상묵 교수와 치과의사 출신 변호사로 유명한 전현희 의원, 전 문화재청장인 명지대 유홍준 교수 등 외부 인사들이 강연장을 찾는다.
전공의협은 “의대 학과과정은 의학이라는 커리큘럼에만 치우치게 돼 사회성이 많이 부족하다”며 “사회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소통의 창구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제1회 젊은의사포럼에서는 △기초의학과 의사의 삶 △의료속의 법, 법속의 의료 △의대생과 젊은 의사, 삶을 디자인하다 △사랑하는 예비 의사, 그리고 젊은 의사 등의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