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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가천 HHT 임상연구센터 개소
[ 2011년 10월 28일 12시 34분 ]
가천의대길병원은 28일 “‘가천 유전성 출혈성 혈관확장증(HHT‧ Hereditary Hemorrhagic Telangiectasia) 임상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유전성 출혈성 혈관확장증(HHT 또는 Osler-Weber-Rendu 증후군)은 인구 5,000명당 1명씩 발생하는 비교적 흔한 염색체 우성발생의 유전질환이다. 흔한 경우 코피·위장관 출혈·폐출혈부터 갑자기 발생하는 뇌출혈·뇌경색·뇌농양·빈혈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가천의대 길병원 이태훈 원장은 “HHT센터 개소로 국내 환자 현황과 병리 메커니즘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이뤄질 수 있게 됐다”면서 “이길여암‧당뇨연구원과 가천의대 길병원의 우수한 인적자원과 첨단 장비를 활용해 걸음마 단계인 국내 HHT 연구 수준을 세계적 반열에 올려 놓겠다”고 말했다.

이번 개소한 가천HHT임상연구센터의 목표는 환자들로 하여금 HHT에 관한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데 있다. HHT센터는 의심환자에 대한 접수와 홍보, 교육뿐만 아니라 환자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진단이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병원 관계자는 “가천 HHT연구센터엔 내시경 및 진단장비를 비롯해 뇌과학연구소와 영상의학과와의 협진, 암당뇨연구원 및 중개의학과의 전문 인력이 함께 할 예정”이라면서 “소화기센터 함기백 교수 및 김윤재 교수가 임상부분을, 암당뇨연구원의 오석 교수 및 이영재 교수가 연구 분야를 책임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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