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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교정에 침술 효과없단 심평원 발표 거짓"
[ 2011년 10월 28일 21시 55분 ]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7일 배포한 ‘10대의 허리가 휜다…척추측만증 주의해야’란 제목의 보도자료 내용과 관련해 반박 입장을 표명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심평원은 보도자료에서 전창훈 진료심사평가위원의 말을 인용해 “척추측만증으로 진단받으면 주기적인 관찰이 중요하며, 척추교정·물리치료·침술치료 등은 효과가 없으므로 불필요한 치료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도록 홍보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척추측만증에 한방치료의 효과가 탁월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며, 수많은 학술논문과 임상결과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내용은 척추측만증을 비롯한 각종 질환에 있어 한방치료의 우수한 효과를 전혀 모르는 무지에서 나온 무책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한의학에 대한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국민과 언론을 기만한 전창훈 진료심사평가위원은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즉각 사퇴해고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의협은 “실제로 우리나라 전국에 있는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는 다양한 한방치료를 통해 척추측만증 환자를 교정, 치료하고 있으며 그 효과와 만족도가 상당히 높음을 증명하는 많은 학술논문과 임상자료가 발표되고 있다”면서 “심평원은 이 같은 보도자료를 배포한 경위와 의도를 소상히 밝힌 후 사과하고, 보도자료와 작성 및 배포와 관련 있는 사람들을 합당하게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조민경기자 jj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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