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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 "국립대병원 빅5-JCI 인증 추진"
[ 2011년 10월 30일 21시 26분 ]
이달 부로 개원 10주년을 맞은 제주대병원(원장 강성하)
[사진]
이 오는 2013년까지 국립대병원 상위 5위권, JCI 인증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명실상부한 최상위권 국립대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제주대는 지난 2001년 1월 제주지역 최초로 국립대병원을 개원하고 실질적인 3차 의료기관임을 자임해왔다.
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제주한라병원과의 경쟁에서 국립대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병원 측은 "제주지역 특성에 따른 특이질환의 전문 의료서비스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며 "공공의료서비스 강화 등 지역의료의 구심체 역할을 바라는 도민들 기대와 성원 속에 문을 열었다"며 개원 10주년 의미를 설명했다.
강성하 병원장은 "개원을 위해 인수한 건물은 원활한 의료서비스를 펼치기에는 너무나 좁은 공간이었고, 주변지역은 상권으로 둘러싸여 확장의 여지가 없어 조속한 병원 이전 신축을 준비했었다"며 "2002년 신축추진단 발족, 2004년 신축병원 착공식을 거쳐 지난 2009년 3월 30일부터 아라동 신축병원에서 진료를 펼쳐오고 있다"고 아라동 병원 시대를 평가했다.
병원은 현재 544병상 규모로 하루 평균 2000여명의 외래 환자를 진료 중이다.
신축병원 이전 이후 다빈치 로봇수술장비, 암치료장비인 선형가속기와 진단장비 PET-CT 및 사이클로트론, MRI 3.0T, 검사실자동화시스템 등을 잇따라 도입했다. 첨단 의료장비를 보강해 확실한 지역 거점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강 병원장은 "제주지역암센터와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중증외상특성화센터 등 질환별 전문 진료를 위해 각종 전문센터를 갖췄다"며 "2010년 7월 보건복지부에서 지정받은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센터가 오는 2013년 문을 연다"고 소개했다..
강 병원장은 "10년이라는 짧은 기간이지만 쾌적한 환경 속에 첨단 시설의 신축병원을 완공하고 국립대학병원의 체계를 갖출 수 있었던 것은 도민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복지부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병원 전 직원이 합심해 수행한 결과,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이제는 국제적 의료기관 인증평가인 JCI 인증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가 천혜의 자연환경과 의료인프라를 통해 의료관광 메카를 꿈꾸는 만큼, 제주대병원이 이를 대표하는 병원이 되겠다는 것이다.
강 병원장은 "이제 제주지역에서도 세계적 수준의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은 뜻을 재확인했다.
강 병원장은 "개원 10주년을 맞은 올해 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각종 의료의 질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수준의 성적을 냈다"며 "전국에서도 알아주는 병원이 되고 있다. 오는 2013년까지 국립대병원 탑5 이내의 병원으로 자리 잡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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