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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링거, 폐섬유증 치료제 신약 기대감
[ 2011년 10월 31일 02시 30분 ]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중인 티로신 키나제 억제제 BIBF 1120에 대한 2상 임상시험 결과가 최근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지에 발표됐다.

임상결과 BIBF 1120은 특발성폐섬유증 환자의 폐기능 저하 억제에 긍정적인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

TOMORROW(To Improve Pulmonary Fibrosis with BIBF 1120)로 알려진 이 시험에서 BIBF 1120 150mg을 1일 2회 투여 받았던 환자들은 위약 투여군과 비교했을 때 강제폐활량 저하율이 68% 감소됐다.

BIBF 1120 150mg 1일 2회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임상적 상태에서의 갑작스러운 악화로 정의되는 급성 악화 발생률이 더 낮게 나타났다.

위약 투여군과 비교해 BIBF 1120 150mg 1일 2회 투여군에서 더 빈번했던 이상반응은 위장관 증상과 간 아미노전이효소의 상승이었고, 투약중단을 초래한 이상반응은 대개 설사, 오심 및 구토였다.

이번 임상의 책임 저자인 루카 리첼디 박사는 “BIBF 1120로 시간경과에 따른 폐기능 저하를 늦추고, 급성 악화 발생률을 감소시키며, 삶의 질을 개선시켰다는 결과는 이 물질의 미래가 매우 기대되는 검증절차였다”라고 평가했다.

BIBF 1120은 약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이 높고, 개발 가능성 역시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2011년 6월 미국식품의약청(FDA)와 2011년 9월 일본 후생성에서 각각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기도 하였다.

현재 20개국, 970명의 환자들이 등록된 두 건의 중추 3상 임상이 진행 중으로, 2011년 4월에 첫 번째 환자군이 등록됐으며, 국내에서도 지난 5월부터 총 6개 기관에서 3상 임상이 진행 중이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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