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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 의사들 선택진료 보상제 신설"
[ 2011년 11월 03일 03시 11분 ]
"응급의료인의 상대적인 박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택진료 보상제도를 신설하도록 노력하겠다."

최근 '대한응급의학회 2011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선출된 신임 유인술 이사장(충남의대)[사진]은 "이를 위해서는 확충된 응급의료기금이 계속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국가적 차원에서 응급의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재원이 시급히 마련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동시에 의료기관에서의 응급의학 전문의의 처우 개선 및 응급실 근무환경 개선 등 병원의 응급의료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응급의료수가를 현실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이 동시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따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의 내용이 상당 부분 변경돼야 한다"며 "법률 개정을 통해 최상의 응급의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기관 지정 기준의 인력 기준을 향상시켜 후배 전공의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공의 수급과 수련의 질향상 및 표준화도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는 "많은 전공의 지원자가 생길 수 있도록 정부의 지원책을 유도하겠다"며 "특히 전문의 취득 후 일자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법접, 제도적 정비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 이사장은 "응급실 진료의사가 아닌 사회를 변화시키는 진정한 응급의학 전문의가 배출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전공의 수련 규정을 재정비하고 연수과정을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세부적인 청사진도 제시했다.

지회 및 연구회 활동도 적극 지원, 전공의 교육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내적인 역량 강화에도 초점을 맞춘다. 2011년이면 응급의학 전문의는 1000명을 훌쩍 넘어선다.

그는 "회원들의 수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학회 동정에 대한 정보 부족과 의견 수렴 창구 미비로 인한 불만들이 늘고 있다"며 "회원 역량을 결집하고 관심을 고조시키기 위해 학회 내 모든 활동에 대해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공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유 이사장은 "학회지 질 향상 및 논문심사 제도 개선, 전문의 고시출제 영역 활대 등 새로운 20년을 위한 학회의 초석을 마련하겠다"면서 "많은 회원들이 각종 위원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길도 열어 놓겠다"고 덧붙였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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