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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조합, 中 수출확대 선봉
[ 2011년 11월 04일 03시 27분 ]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의료기기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노력이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문창호)은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3일까지 중국 복주해협국제박람회장에서 열린 제66회 중국국제의료기기 추계전시회에 참가해 수출계약 603만 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조합은 대성마리프, 원진물산 등 국내 16개 의료기기 업체들과 함께 ‘한국관’을 구성해 CMEF Fuzhou 2011에 참가했으며 30개품목, 50여종의 제품을 출품해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시회 수출 성과 달성에는 조합의 바이어 초청행사가 큰 역할을 했다.

올해로 18번째 CMEF에 참가한 조합은 그간의 참가실적을 분석해 품목별로 중국 현지 바이어 리스트를 만들고 이들을 공식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전시기간 한국관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는 물론 인도, 이집트, 대만 등 모두 6500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했으며 총 2218건의 상담이 진행돼 한국 의료기기의 국제 시장 진출을 타진했다.

상담실적은 5357만 달러였고 이 중 603만 달러가 계약으로 이어졌다.

의료기기조합은 전시 기간 중 주최 측인 Reed Sinopharm과 내년도 춘계 전시회에서 운영할 한국관의 입지와 부스 배정 문제를 논의하고 적극적인 협조 약속을 이끌어냈다.

특히, 중국 SFDA 국제교류센터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 교류협력에 대한 협의도 진행해 향후 국내 의료기기의 중국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의료기기조합 측은 “이번 CMEF Fuzhou 2011 참가를 계기로 국내 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됐다”면서 “향후 중국 SFDA와 협력해 등록ㆍ허가 세미나를 개최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필요한 자료를 축적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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