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13일tue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소송 이긴 병원들 '12억 마련' 숙제
[ 2011년 11월 04일 22시 04분 ]
‘건강보험 수가 관련 첫 승소’라는 쾌거를 거둔 병원계에 이번엔 십 수억에 달하는 소송비용 과제가 주어졌다. 병원들은 기금 조성책으로 ‘십시일반(十匙一飯)’ 전략을 세웠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는 4일 열린 2011년도 제1차 정기이사회에서 영상검사 수가인하 행정소송비용 분담금 조성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달 21일 복지부를 상대로한 행정소송에서 승소를 거뒀지만 향후 막대한 지출 비용이 예고돼 있는 만큼 기금을 마련키로 한 것.

실제 병원계는 성상철 병협회장이 쾌척한 1000만원을 비롯해 62개 병원이 마련한 분담금 등 총 1억2550만원을 갖고 영상장비 소송을 시작했다.

이 기금은 소송 착수금 9900만원과 연구용역비 1500만원을 사용, 현재 1050만원이 남아 있는 상태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목돈이 필요하다.

우선 병원들은 소송 성공보수금으로 변호사에게 총 8억800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 여기에 복지부가 항소할 경우 3억2000만원 가량의 항소심 비용도 마련해 둬야 한다.

영상장비 소송과 관련해 당장 필요한 비용은 총 12억원. 하지만 병원들은 수가체계 개선을 위한 헌법소원 등 추가 법적대응을 감안, 총 17억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했다.

기금은 영상장비 수가인하 고시의 집행정지에 따른 수입증가분 중 1개월 증가액의 10%에 상당하는 금액을 할당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즉 영상장비 수가가 원상복귀 되면서 각 병원들의 수입이 늘었으니 그 중 일부를 향후 소송비용으로 ‘십시일반’ 하겠다는 얘기다.

의료기관 종류별 기금 목표액은 상급종합병원 10억원, 종합병원 5억5000만원, 병원급 의료기관 1억5000만원 등 총 17억원이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영상장비 진료비 점유율이 높은 만큼 기부금을 많이 내고, 점유율이 낮은 병원급 의료기관은 상대적으로 적게 부과하는 방식이다.

병원협회 성상철 회장은 “영상장비 소송 승소는 병원계 모두의 쾌거인 만큼 향후 원활한 진행을 위해서라도 병원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부담금 규모가 연간 수입증가액의 1% 정도인 만큼 회원 병원들이 적극 동참해 주리라 믿는다”며 “향후 수가계약 관련 헌법소원도 염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영상검사 수가인하 행정소송비용 분담금 조성 대책안이 원안대로 통과됐으며 회원병원들에게 오는 25일까지 기금을 납부해 줄 것을 요청키로 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