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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독감 항체반응 生백신과 死백신 비슷"
[ 2011년 11월 08일 01시 48분 ]
2회의 백신 접종을 모두 사백신으로 할지 생백신으로 할지, 아니면 번갈아 접종해도 되는지를 시험한 결과 4가지 방법 모두 같은 항체 반응을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대학 백신치료 평가유니트(VTEU) 다니엘 호프트(Daniel F. Hoft) 박사는 2005~06년과 2006~07년 인플루엔자 유행기에, 생후 6~35개월 어린이 53명을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Journal of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했다.

소아에 사용되는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에는 콧속에 분무하는 3가 생백신(LAIV)과 주사용 3가 사백신(TIV)의 2종류가 있다(생후 24개월 이상 소아에는 LAIV, 생후 6개월 이상에는 TIV).

인플루엔자 백신은 어린이에 대해 '첫번째 면역'과 '추가 면역' 총 2회를 접종한다. 첫번째는 면역계에 항체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두번째는 이 면역반응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번 연구는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NIAID)가 지원하는 복수의 VTEU에서 실시됐다.

NIAID의 앤소니 포시(Anthony S. Fauci) 소장은 "계절독감으로 인한 심한 합병증은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 "최초면역과 추가면역 에서 각각 다른 백신을 사용해도 해당 계절독감주에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이번 연구를 평가했다.

이번 연구의 대상아는 지금까지 독감 예방 접종 경험이 없었다. 박사팀은 대상아를 4개군으로 나누어 한 군에는 같은 TIV을 2회 주사, 다른 군에는 같은 LAIV을 2회 투여했다. 나머지 2개군에서는 LAIV과 TIV를 한 번씩 순서를 바꾸어 접종했다.

박사는 "지금까지는 TIV나 LAIV을 2회 접종하는게 권장안이었다. 임상시험 데이터를 얻을 수 없어 지금까지 TIV와 LAIV를 번갈아 접종하는 경우는 권장되지 않았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 이러한 접종방법이 때때로 실시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항체 반응은 4개군서 동일

시험결과, 4가지 접종 패턴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도된 항체 수준 역시 같았다.

하지만 면역계 T세포에 대해서는 뚜렷한 차이가 나타났다. TIV만 접종받은 경우 독감에 특이적인 T세포가 검출되지 않은 반면 LAIV를 1회 이상 접종받은 경우 3가지 중요한 T세포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호프트 박사에 따르면 어린이 LAIV의 인플루엔자 예방 효과가 TIV 보다 높다는 사실은 이전 시험에서도 나타났다. 그러나 계절성 독감바이러스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던 어린이를 대상으로 LAIV의 유발 T세포 반응을 검토한 시험은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T세포반응이 백신 때문인지, 아니면 독감바이러스에 자연 노출되기 때문인지는 어린이 나이가 많으면 판별이 어렵다. 하지만 이번 대상아들은 모두 3세 미만이었기 때문에 박사팀은 발견된 3종류의 T세포의 급격한 증가는 백신에 의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24개월 미만은 TIV 다음에 LAIV

LAIV를 한번만 접종받은 어린이의 T세포 수준은 2회 접종받은 어린이와 같았다. 또한 2종류의 백신 접종시 T세포 반응 크기에는 접종 순서에 따른 유의차가 없었다.

그러나 좀더 나이가 어린 경우 LAIV 접종시 천명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 만큼 이번 연구에서는 생후 24개월 미만의 경우 TIV를 첫번째로, LAIV는 두번째로 접종하는게 최선의 치료 방침이라고 제시했다.

물론 호프트 박사는 대규모 시험에서 이러한 치료 방침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독감바이러스에 감염된 배양세포를 이용한 다른 연구에서 LAIV는 많은 독감바이러스에 공통된 유전자 배열을 인식하는 T세포를 유도하는 한편 TIV에는 이러한 성질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유행 바이러스주에 맞춰 매년 접종해야 하는 현재의 독감백신과 달리 복수의 바이러스는 일반적인 바이러스 부위를 타깃으로 하는 광범위 T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백신의 경우 대부분 또는 모든 바이러스는 대한 예방 효과가 수십년간 지속적으로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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