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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결과 발표 14일로 앞당긴 셀트리온
[ 2011년 11월 11일 21시 33분 ]
셀트리온이 당초 18일 예정이었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임상결과 발표를 14일(월)로 앞당겼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CGCG 보고서를 포함해 회사 관련 모든 루머에 대한 설명도 있을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와 관련, 이 날 기자간담회를 열면서 지난 10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 한 연구원이 발표한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의 회사기회 유용과 지원성 거래에 따른 지배구조 위험성 증가에 대해 반박할 계획이다.
앞서 CGCG는 “셀트리온이 직접 원재료를 매입하지 않고 셀트리온GSC를 통해 매입함으로써 회사기회 유용 문제가 발생했다”며 “GSC 매출의 대부분이 셀트리온과 거래에서 발생돼 전형적인 지원성 거래로 문제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CGCG는 “셀트리온은 제품을 직접 판매하지 않고 지난 2008년 8월 우회상장과 동시에 바이오시밀러 독점 판권을 서 회장의 개인회사나 다름없는 셀트리온 헬스케어에 양도하므로써 회사 사업기회를 헬스케어에 무상으로 양도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셀트리온은 셀트리온GSC로부터 원재료를 매입,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CGCG는 “셀트리온이 직접 매출을 담당했다면 헬스케어의 이익은 모두 셀트리온 주주들이 누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대해 셀트리온 측은 전체적으로 봤을 때 회사 설립 배경과 시스템에 대해 알지 못한 내용에 불과하다며 강력 반발하는 입장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11일 “CGCG는 시점을 현재로 보고 있다.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판권은 2008년에 결정된 것으로 당시 셀트리온은 KT&G에 판권을 넘기고자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어느 회사도 받지 않는 상황에서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책임을 지게 된 것”이라며 “판권은 바이오시밀러 개발 당시 위험을 감수하면서 받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헬스케어로부터 얻은 이익이 셀트리온 주주들에게 돌아가지 못하다는 말에 대해 셀트리온과 헬스케어 간 거래에 있어 이익이 헬스케어에 더 많이 가게하는 구조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겠지만 현재 셀트리온에 이익이 훨씬 많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CGCG 보고서 내용 중 셀트리온 GSC와 관련해서 그는 “마치 GSC를 설립해서 대표가 이익을 얻고 있다고 하는데, 지난 해 GSC 영업이익은 11억원이다. 서정진 대표의 지분이 거의 60%기 때문에 6억원의 이익이 생기는데 현재 셀트리온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 회사이다. 6억원 때문에 계열사 부당지급을 하겠는가”라고 반박했다.
GSC가 지원성 거래를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도 그는 “GSC는 제품 생산과정에서 필요한 여과 필터를 저렴하게 구매할 능력이 있는 회사다. 또 다른 회사가 해주지 않는 바이오시밀러 임상 대조약들을 대신 구매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데 어떻게 단순한 지원성 거래로 볼 수 있겠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셀트리온은 오는 14일(월) 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임상결과 발표와 함께 이 같은 내용과 관련, 해명할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임상도 조기종료 됐고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임상결과 발표를 앞당겼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며, CGCG 보고서를 포함해 회사 관련 모든 루머들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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