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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해방!…울긋불긋 여드름도 해방!
[ 2011년 11월 11일 02시 19분 ]
수능시험이 끝난 수험생들이 신경 써야 할 것이 바로 건강 챙기기다. 야간 학습으로 인한 불규칙한 수면 패턴과 식습관도 바로잡아야 하고, 시험 준비에 급격히 불어난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도 필요하다.

그 중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 바로 청소년기 불청객 여드름이다. 농익은 수험생 여드름을 방치하면 분화구처럼 깊게 패인 흉터가 남아 훗날 두고두고 후회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수험생들은 여드름이 악화되기 쉬운 환경이기도 하지만 피부재생력 또한 매우 좋아 간단한 관리와 치료를 받는 것만으로도 여드름이 매우 호전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여드름은 원래 청소년기에 흔히 나타나는 피부 트러블로 과도한 피지 분비가 원인이다. 모공 밖으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면 여드름균의 증식이 활발해져 염증이 생기면서 나타난다. 학업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증상이 심해져 염증성 여드름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잦다.

염증성 여드름은 피부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한 피지가 뭉친 ‘면포’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흔히 노랗게 농익었다고 말하는 여드름이다. 염증성 여드름이 생기면 주변 피부는 붉게 부풀어 오른 가운데 피지가 곪아 고름이 생긴다.

이 때 대부분이 참지 못해 손으로 만지고 잡아 뜯으면 병변이 터지고 주위 피부가 상해 흉터와 자국이 남는다. 따라서 염증성 여드름은 먼저 염증을 신속하게 가라 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갈색의 색소침착과 홍반은 시간이 지나면 어느 정도 완화되지만 울퉁불퉁하게 패인흉터는 평생 지속되기 때문이다.

최근 수험생들의 염증성 여드름을 빠르고 경제적으로 해결하는 치료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각각 기능이 다른 레이저를 복합적으로 활용하는 ‘복합레이저 치료’는 염증성 여드름처럼 심하거나 통증이 있는 여드름에 적합하다.

피지선에 직접 작용해 피지선을 파괴하는 뉴스무스빔 레이저와 붉은 기와 염증을 완화시키는 뉴브이빔 퍼펙타, 여드름균을 제거하는 PPx 등의 레이저가 함께 사용된다. 또한 여드름과 함께 피부가 나빠 보이는 인상을 주는 울긋불긋한 붉은 자국들을 동시에 치료한다.

연세스타피부과 정원순 원장은 “복합 레이저 치료는 그 동안 기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여드름에 적합하며 여드름의 3대 주요원인인 여드름균과 피지, 염증이 제거돼 효과 지속 기간이 길다”고 소개했다.

이 치료법은 연세스타피부과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과 공동으로 대한의학레이저학회에 발표한 바 있다. 발표에 따르면 15명의 염증성 여드름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한 결과 66.7%(10명)가 치료 경과에 만족했으며, 20%(3명)이 매우 만족, 13.3%(2명)이 다소 만족하였다고 답했을 정도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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