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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만호 회장 등 의협 집행부 총사퇴해야"
[ 2011년 11월 11일 14시 49분 ]
젊은 의사들이 경만호 대한의사협회장을 직접 겨냥, 즉각적인 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최근 경만호 회장이 횡령 혐의로 유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11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의협에 대한 사회적 신뢰 또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면서 “경 회장의 유죄 선고는 협회의 위기를 재확인시켜주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회원들의 뜻을 결집하지 못한다면 의협은 걷잡을 수 없는 혼란과 미궁으로 빠져들 것”이라며 “의협 역사에 지울 수 없는 오명을 남기게 될 것임이 명약관화하다”고 내다봤다.

이에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회를 향해 뼈를 깍는 각오로 자성해 줄 것을 요구했다.

대전협은 “의협 집행부는 즉각 총사퇴함으로써 회원들에게 사죄해야 한다”며 “대의원회 역시 총회를 소집해 협회의 혼란을 종식시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과정에서 그동안 논란이 됐던 간선제에 대한 문제를 매듭지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협은 “회원의 총의를 결집시키려면 직선제가 답”이라며 “그렇지 않을 경우 의협은 갈갈이 쪼개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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