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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학회 "복지부·공단 카운터 파트너"
[ 2011년 11월 13일 21시 20분 ]
대한노인의학회(회장 이욱용·이사장 이명희)가 정부기관과 카운터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기대감을 표명했다.[사진 : 이명희 이사장, 이욱용 회장, 장동익 고문]

앞으로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의료계의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욱용 회장은 지난 13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의학회가 개원의 중심의 단체로 실무적인 역량을 발휘해 정부기관에서 카운터 파트너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있다"면서 "특히 건보공단과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특히 공단 장기요양 담당자들이 연락을 해와 최근 협력관계를 논의했다"며 "장기요양시설 등의 분야에서 전문가적인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원만한 관계 형성을 위해 조만간 공단과 노인의학회 임원진이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 워크숍을 통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장기요양보험에 관한 방향성을 논의할 계획인 것이다.

이 회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은 다양한 문제가 있다. 의사소견서를 비롯해 논의할 사안이 많다"며 "퇴직의사 활용 등 임상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론에 치우치기보다는 실전 위주로 교육을 진행한 것이 정부기관에서 노인의학회를 주목한 것 같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개원가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잘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명희 이사장도 "개원의사 중심의 학회가 실무적인 내용을 교육한다는 점에서 정부기관도 협력의 필요성을 느낀 것 같다"며 "개원가에 피해가 될 수 있는 상황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인의학회 정책사업 중 하나인 (노인병)인정의에 대해선 "이번에 응시자가 60여명 수준으로 과거보다 다소 줄었지만, 현재 건강보험 정책 방향을 고려할 때 필요성이 있는 제도"라면서 "일부 이견이 있지만 향후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제시할 때 대비하는 차원에서 계속 유지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이날 추계학술대회는 노인 불면증과 성기능장애 등 실전적인 내용으로 꾸려졌다. 강의장 전 좌석을 메울 정도로 회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이명희 이사장은 "임상경험이 풍부한 강사진을 초빙해 강의를 마련했다. 이런 점이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학문적인 상징보다는 임상에 바로 적용이 가능한 실전용으로 계속 강의를 마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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