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1일thu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외국인 환자 유치 위한 나라별 전략 소개
[ 2011년 11월 14일 21시 02분 ]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병원들의 구애가 뜨겁다.

그동안 외국인 환자 태반이 미용과 성형 등 경증환자들이 주를 이뤄 부가가치 창출 능력면에서 논란이 일기는 하지만, 올해만 11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연평균 30%이상 덩치를 키워왔기 때문이다.

이에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실무를 맡고 있는 보건산업진흥원 역시 국가별로 세부 마케팅 전략을 제시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미국환자 유치비결은 질(質) 높은 의료서비스=우선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인을 끌어오기 위해서는 국내 의료수준에 대한 적극적인 전략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진흥원은 14일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통해 “타 국가의 의료기관 보다 높은 질의 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근거자료를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미국 내 병원이나 기타 국가 병원과 비교할 만한 객관적인 임상지표를 보여주고, 환자 만족도 역시 높다는 점을 부각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국내 유명 병원을 중심으로 JCI 인증 열풍이 불었던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진흥원은 또 미국 환자들이 자국 내에서 경험하는 의료서비스와 동등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언어는 물론이고 짧은 대기시간과 긴 상담시간을 배정함으로 인해 이들이 거리상의 제약을 뛰어넘어 한국을 찾아오게끔 해야 한다는 의미다.

◆인지도 높여야 중국환자 온다=최근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한국을 찾는 관광객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지만 의료기관 이용률은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더군다나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에서도 중증환자들이 찾지 않는다는 것은 그만큼 중국 내에서 한국의료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자발적인 유입이 어렵기 때문이라고 진흥원은 전했다.

중국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급선무는 우리나라를 가장 많이 찾는 중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구전 마케팅을 강화하는 방안이 거론됐다.

진흥원은 “지난해 중국환자의 70%가 여성이었다”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미용의료상품을 개발해 적극 홍보하는 한편, 건강검진을 시작으로 중증질환 치료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몽골에서는 현지 의사 마음부터 얻어야=미국과 중국 이외에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나라는 바로 러시아와 몽골이다.

실제로 주요 대형병원들을 중심으로 이들 기관과 적극적인 MOU를 맺고 있는 것은 물론 몽골의 경우 실세 장관들이 한국을 방문해 치료를 받고 돌아갈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아직 시장 규모 자체가 그리 크지 않다는 점에서 진흥원은 “인지도는 높지만 아직 교류협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진흥원은 “의사 연수 및 의료인간의 교류를 늘리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계속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각 의료기관 역시 보다 다양한 기관 및 단체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간다면 앞으로 충분히 가능성 있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황금알 낳는 거위 중동, 이해도 높여야=중동환자의 경우 이슬람종교 특성상 대가족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또 가족 가운데 1명이 치료차 외국을 방문할 경우 대개 가족 전체가 움직이는 경향이 짙다.

특히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지출능력 역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당한 편이지만 아직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경우는 극히 드문 게 현실이다.

진흥원은 “아랍지역 환자들의 경우 의료 분야 공급과 수요의 차이가 워낙 큰 데다 매년 20억불 정도를 의료관광 비용으로 지출할 정도 큰 손들이지만 아직 한국을 찾지는 않고 있다”면서 “아랍문화에 대한 적극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의료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부 의료기관에서 중동환자들을 위한 기도공간이나 식단 등의 메뉴를 개발했지만 실제 이들이 방문했을 때 대처 가능한 인력이 부족해 적용하는 단계에 이르러서는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진흥원은 “한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가 차원에서 환자를 송출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 중”이라며 “아랍 환자들은 암치료에 대한 요구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의료기관들 역시 이에 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