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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 대상 '의료정책방송' 가속도
[ 2011년 11월 14일 21시 17분 ]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일중) 최대 현안사업인 의료정책방송이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개국을 목표로 방송에 필요한 사전작업이 한창이다.

14일 개원의협의회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 달부터 올바른 의료정보 전달과 수익성 강화, 의료계 정치력 향상을 위한 의료정책방송을 시작한다.

이 방송은 의료정책방송에 찬성한 전국 회원들의 의료기관에 TV를 통해 소식이 전달된다. 현재 1200여 곳이 참여한 상태다.

김일중 회장은 "곧 가입자가 늘어날 것이며 시험방송일에는 약 20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할 것으로 본다"며 "욕심 같아서는 2만개 의료기관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전체 의원급 의료기관이 3만개에 달한다. 2만개만 가입해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게 된다"며 "시청자가 100만명에 달할 경우 의사의 정치력을 크게 높아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사들이 굳이 요구하지 않아도 내년 선거에서 의료계의 입장을 충분히 전달할 수 있는 구조가 나오게 된다"며 방송의 영향력을 이같이 전망했다.

방송의 특징은 광고 유치를 통해 매달 30만원가량을 회원들에게 돌려주는 구조라는 점이다. TV임대료 등의 상격으로 수익을 회원에게 주겠다는 발상인 셈이다.

이에 대해 김 회장은 "수익이 생기면 회원에게 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만 협조가 잘 이뤄지고 의료계의 입장을 국민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방송 내용은 신종플루, 광우병 등 사회적 문제로 부상했던 질병이나 선택의원제를 포함한 의료정책을 담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개협은 현재 19개 전문 진료과 대표들을 심의위원회를 구성한 상태다. 각 과별로 필요한 아이템을 제출키로 했다.

김일중 회장은 "늦어도 내년에는 방송이 무난하게 시작될 것으로 본다. 다양한 광고를 유치해 수익을 발생시키려 한다"며 "광고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 지 유권해석도 받았다"고 전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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