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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인 사람 대장절제술 후 감염위험 증가"
[ 2011년 11월 15일 00시 35분 ]
비만한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대장절제술 후 수술 부위 감염(SSI) 위험이 높고 수술비도 높아진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외과 엘리자베스 윅(Elizabeth C. Wick) 교수가 Archives of Surgery에 발표했다.

윅 교수에 의하면 SSI는 수술의 질을 평가하는데 가장 유용한 지표 중 하나다.

아울러 SSI를 발생시킨 의료시설에 경고를 주는 움직임도 일어나고 있다. 그러나 비만을 비롯한 SSI의 위험인자가 진료비 검토에 이용된 경우는 없었다.

대장절제술은 다른 부위 수술에 비해 SSI 발생 위험이 높다. 때문에 교수는 이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에 의한 SSI 발생 위험을 검토했다.

대상은 2002~08년에 대장암, 게실염, 염증성장질환으로 대장을 부분 절제했거나 전적술을 받은 18~64세 환자 7,020명. 이 가운데 1,243명이 비만(BMI 30 이상), 5,777명이 비만이 아니라고 판정됐다.

분석 결과, 전체의 SSRI 발생률은 10.4%로 비만하지 않은 환자(9.5%)에 비해 비만 환자에서는 14.5%로 높았다.

복강경검사, 진단, 성별, 나이에 따른 조정 후 , 비만환자가 SSI가 일어나는 위험비는 비만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60% 높았다.

감염시 수술비용 2배 증가

대장절제술의 비용은 평균 1만 6,339명으로 비만하지 않은 환자 보다 약 295 달러 높았다.

수술 후 SSI가 발생하면 치료비가 증가하는데 대장절제술 총 비용의 평균은 감염이 없는 경우 1만 4,608달러이지만 감염이 있으면 3만 1,933만달러로 큰 차이를 보였다.

또 입원기간도 길어지고(8.1일 대 9.5일), 재입원율도 크게 증가했다(6.8% 대 27.8%).

윅 교수는 진료비와 관련 "대장절제술 후에 SSI를 일으킨 환자 대부분이 비만하기 때문에 이 수술비용을 결정할 때에는 비만에 의한 감염 위험 증가와 비만환자의 관리에 드는 비용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수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비만환자를 담당하는 의사가 불리해질 수 있는데다 그렇게되면 비만환자의 대장수술은 기피대상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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