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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암병원 전용 수술실' 추가 설치
[ 2011년 11월 16일 02시 46분 ]
서울대암병원(병원장 노동영)이 암환자들에게 신속한 수술을 위해 '암병원 전용 수술실' 4개를 추가로 설치했다.[사진]

가동을 시작한 암병원 전용 수술실은 총 4개의 수술실과 1개의 수술준비실로 구성됐다.

16일 암병원은 "기존에는 외래 환자 위주로 운영돼 왔으며 짧은 시간 입원하는 환자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본원의 수술장에서 암수술을 해왔다"며 "하지만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암수술만 전문으로 하는 전용 수술실을 추가로 설치했다"고 말했다.

특히 암 조기진단을 할 수 있고 흉강경ㆍ복강경 수술 등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이 가능한 장비를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수술의 효율성과 집중도를 높이고 감염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수술실 천정에 의료기기를 고정하는 실링펜던트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집도의가 수술영역을 떠나지 않고 PACS(의료영상전송시스템)를 통해 X레이, MRI, 초음파 및 핵의학 영상 등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으며 모든 수술실에 실시간 영상 중계가 가능한 라이브 서저리(live surgery)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일 평균 16개의 암수술을 시행함에 따라 환자들의 수술 대기일수가 단축될 것"이라며 "환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신속하게 수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암병원은 전용 수술실에 이어 12월 중 어린이병원 별관에 전용 단기병동을 오픈해 환자들의 입원 대기시간 역시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숙경기자 jsk693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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