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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상동맥경화증 효과, 크레스토>리피토"
[ 2011년 11월 16일 07시 07분 ]
아스트라제네카의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죽상동맥경화증에 대한 효과를 재확인 시켰다.

2011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SATURN(Study of Coronary Atheroma by InTravascular Ultrasound: Effect of Rosuvastatin Versus AtorvastatiN) 연구에 따르면 크레스토를 통한 적극적인 치료가 LDL-C 수치를 낮추고, HDL-C 수치를 높이며, 심장 혈관에 쌓이는 죽종을 감소시키는 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상동맥질환을 지닌 18~75세 남녀 환자 1000여명을 대상으로 2년간 실시된 이번 연구에서 죽종 용적 비율 변화량이 크레스토 40mg 혹은 리피토 80mg으로 치료받은 결과 기준점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크레스토 40mg 투여가 리피토 80mg 투여보다 수치상 더욱 큰 감소를 보였지만, 두 제제 간의 차이는 통계적 유의성에 이르지 못했다.

한편 TAV(Total Atheroma Volume, 총 죽종량)의 변화량을 알아본 2차 유효성 평가 항목에서 크레스토는 리피토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다.

또한 크레스토는 리피토과 비교해 지질 수치 개선에 있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우수함을 증명했다.

크레스토는 리피토보다 LDL-C 수치와 총 콜레스테롤 수치를 더 낮췄고, HDL-C 수치는 더 높였으며, 또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LDL-C 목표 치료치인 70mg/dL미만인 환자 비율 역시 리피토 대비 높았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는 “SATURN 연구의 관전 포인트는 현존하는 최강 스타틴 요법인 크레스토와 리피토를 2년간 투여하면서 관동맥 죽상경화병변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한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LDL-C 감소효과와 HDL-C증가효과 모두 크레스토가 우월했고 죽상종의 감축효과도 크레스토가 약간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특히 “SATURN연구를 계기로 죽상경화병변을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것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죽상종을 감축시킬 수 있다는 식으로 개념이 바뀔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결과는 뉴잉글랜드의학저널(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온라인 판에 동시 게재됐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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