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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선암 전이억제 메커니즘 해명
[ 2011년 11월 16일 23시 56분 ]
폐암 중에서도 가장 많은 폐선암의 전이가 억제되는 메커니즘이 발견됐다고 나고야대학 분자종양학 다카하시 다카시(Takahashi Takashi) 교수팀이 16일 유럽과학회지 The EMBO Journal에 발표했다.

원래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시키는 유전자는 활동을 억제하는 단백질을 동시에 생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카하시 교수는 이미 2007년 TTF1이라는 유전자가 폐선암 특유의 암 유전자라는 사실을 발견한바 있다.

그 후 TTF1을 가진 폐선암 환자 중에는 수술 후 경과가 양호한 경우가 잇달아 나타나면서 나쁜 암 유전자가 좋은 효과를 나타내는 이유에 대해 연구해 왔다.

다카하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폐선암의 세포주를 사용해 TTF1이 스위치 역할을 담당하고 MYBPH라는 단백질이 생성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 단백질은 암세포의 운동과 전이에 필요한 세포골격의 변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교수는 자동차를 예로 들면서 "악셀레이터인 TTF1이 사이트브레이크를 당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일정 비율로 MYBPH가 생성되지 않는다는 사실도 판명됐다. 나쁜 TTF1이 원래의 활동을 하기 위해 DNA를 변화시켜 브레이크를 해제시킨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다카하시 교수는 "MYBPH와 동일한 작용을 가진 약물을 만들 수 있다면 폐선암 전이를 억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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