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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대상 자살예방 전문교육 강화
[ 2011년 11월 17일 02시 53분 ]
자살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면서 대한의사협회가 의사를 대상으로 한 전문교육을 강화키로 했다.

17일 의협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에 따르면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 공동주관으로 오는 19일 '자살예방 전문교육 강사 양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

의협은 지난 7월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한 '자살은 병인가?'라는 주제의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의료계와 의료기관 역할을 조명했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인천광역시정신보건센터장을 맡고 있는 이유진 가천의대 정신과 교수가 '의사를 위한 자살예방교육'을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강의를 진행한다.

시도의사회와 신경정신의학회·가정의학회·응급의학회·내과학회 등 관련 전문학회, 여러 진료과 의사회를 통해 참가를 희망하는 강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의협은 국내 자살률이 급격히 증가함에도 이를 예방할 의료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지난 9월에는 의료기관 진료 시 자살 관련 조기검진을 통해 자살사고와 우울증 조기발견을 위한 공동 활동을 전개하는 내용으로 한국자살예방협회와 협약을 맺었다.

경만호 의협 회장은 "의료계 스스로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OECD국가 중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만큼 그 심각성을 인식해야 한다"며 "의사들이 자살 위기자 개인과 가족 등을 관리해야 한다. 우리 사회의 고통을 경감하고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회원에게는 연수평점 2점이 부여된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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