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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2억 올 아산상 대상 글로벌케어
[ 2011년 11월 17일 21시 10분 ]
상금 2억원이 수여되는 제23회 아산상 대상 수상자로 지난 14년간 국내외 열악한 의료환경 개선과 재해 지역이면 어디든 찾아가 긴급구호 활동을 펼쳐 온 소외된 지구촌 이웃들의 희망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글로벌케어가 선정됐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7일 글로벌케어를 비롯 올해 아산상 수상자 및 단체 10개 부문을 선정, 오는 25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에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글로벌케어는 국내 최초의 국제의료구호기관이다.

글로벌케어는 1994년 르완다에서 벌어진 내전으로 이웃 나라인 콩고로 넘어온 르완다 난민들을 위해 당시 광명내과의원 박용준 원장과 전주예수병원 김민철 원장이 우리나라 의료팀을 이끌고 콩고의 작은마을 촌도에서 진료를 시작한 것이 시초다.

이후 박 원장은 1997년 2월 발기인 210명으로 글로벌케어를 출범시켰고 당시 김병수 연세대 총장이 이사장 겸 회장을 맡았다. 박 원장은 2008년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가난과 질병, 재난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글로벌케어는 현재 150개의 회원 병원이 있고 의사를 포함 간호사 등 전문인력 500명과 일반 자원봉사자 500명, 정기후원자 1000명 등이 활동하고 있다.[사진 : 글로벌케어 회원들이 베트남에서 의료봉사를 펼치는 모습]

올해 아산상 의료봉사상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 20년간 무료진료 병원을 운영하고 순수성심복지의원(원장 이정효 신부)이 선정됐다.

사회봉사상은 지난 55년간 비행 청소년 보호 등 불우한 청소년들을 위해 한 평생을 현신한 '넝마주의 아버지' 김영환 효광원 지도신부에게 돌아갔다.

또 특별상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효행가족상은 경제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시부와 남편의 병간호에 헌신했으며 지체장애 1급 아들 등 5명의 자녀를 반듯이 키워낸 장순이씨 등이 선정됐다.
김도경기자 kimdo@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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