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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제약 생존투쟁 궐기대회 이모저모
[ 2011년 11월 18일 08시 47분 ]
110년 제약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정부 투쟁 궐기대회가 19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됐다. 1만여 명이 운집한 이 날 행사에서는 정부의 약가인하 정책에 대한 강도 높게 비난이 쏟아졌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위시한 국내 제약사 사장들은 무차별 약가인하를 성토했고 유관단체 인사들도 제약인들과 함께 공분했다. 하지만 일부 참석자들은 무성의한 태도로 행사에 임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포착되기도 했다. 데일리메디가 이 날 행사장 모습을 담아봤다.[편집자주]


장충체육관 주변은 행사시작 전부터 수 천명의 인파와 차량이 몰리며 혼잡을 빚었다. 행사장 출입이이 더디게 진행되면서 지하철 입구까지 길게 줄이 늘어섰다.


행사장인 장충체육관의 수용인원은 약 4800명. 하지만 이 날 만큼은 두 배에 가까운 8000여 명이 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제약협회 김연판 부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비장한 표정으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국가에 대한 원망이 담긴 듯한 모습이다.


참석자들은 행사 중간 중간 약가인하를 규탄하는 구호를 외쳤다. 다음 구호 차례를 기다리는 북 채를 든 사람들의 모습이 지루해 보인다.


쏟아지는 졸음. 실내 체육관을 울리는 장엄한 스피커 소리에도 불구하고 참석자들이 졸음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날 1만명 제약인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현수막. “무자비한 약가제도 개편, 전면 재검토 하라” 정부는 이 소리가 들리는 걸까?


정부의 무차별 약가인하가 ‘신약산업, 제약강국, 국민건강’을 위협한다는 내용의 퍼포먼스. 제약산업의 미래가 우려된다.


무너져 내린 신약강국의 꿈에서 꺼내 든 ‘의약주권 상실하는 단기정책 중단하라’ ‘고용불안 야기하는 약가정책 재고하라’.


밀리기 전에 빨리 가자! 행사 막바지 무렵 참석자들이 혼잡한 상황을 염두했는지 우르르 빠져나가 썰렁해진 체육관 실내.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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