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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진료학회 "개원의 학술 역량 제고 모색"
[ 2011년 11월 20일 21시 25분 ]
대한일차진료학회(회장 이종화)가 학술 역량 강화를 최대 현안사업으로 제시했다. 장기적으로 대한의학회에 가입, 정식학술지를 등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종회 회장[사진]은 20일 간담회에서 "학회를 창립하면서 품었던 목표는 논문 쓰는 개원의사를 만들어보자는 것이었다"며 "대한의학회에 학술지를 정식으로 등록하는 것이 장기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개원의가 평생 1건의 논문도 쓰기 어려운 게 현실이지만, 학회 활동을 하면서 계속 연구하고 노력 중"이라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개원의들의 학술 역량을 높이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학회 학술대회 초기에는 개원의 중심으로 강사진을 꾸렸지만 이제는 교수들의 중심이 돼 강의가 이뤄지고 있다"며 "강의 질(質)을 높이고 학술상을 확대해 회원들 참여를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일차진료학회는 의학회 측에 학술지 등록을 신청했지만 탈락한 뼈아픈 경험을 갖고 있다. 정기적으로 학술지를 발행하지 못한 현실적인 어려움이 작용한 것.

일차진료학회는 학술지 등록이 어렵게 되자 의학회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교수들을 초빙해 임원 대상으로 논문작성 교육을 받았다.

오는 2012년에는 일반 회원에게까지 교육을 확대키로 했다.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교육자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회원들 참여도가 높아지면 연간 2회 발행하는 학술지를 4회로 늘릴 계획이다. 의학회 등록을 위해선 정기적인 학술지 발행이 필수적이기 때문.

이 회장은 "개원가 학회가 의학회에 정식으로 등록할 수 있다면 처음이자 마지막 사례가 될 수 있는 빅뉴스"라면서 "의학회의 지속적인 도움을 받고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낸다면 꿈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현재 일차진료학회에는 6800여 명의 온라인 회원이 가입했고 정회원은 4000여 명 규모이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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