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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新항암제 ‘퍼투주맙’ 임상환자 모집
[ 2011년 11월 21일 07시 43분 ]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신약 후보물질 퍼투주맙(Pertuzumab)의 위암 치료 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의 환자 등록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JOSHUA’로 명명된 이번 임상시험은 수술이 불가능한 HER2–양성 진행성 위암 환자에서 트라스투주맙과 퍼투주맙을 두 가지 용량 단계로 투여시,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무작위배정, 다기관 연구다

이번 임상시험은 한국, 독일, 프랑스, 이태리 등 전세계 총 8개국 24개 센터에서 진행되며, 총 30명의 환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3개 기관에서 참가국 중 가장 많은 수인 약 12명의 환자가 참여한다.

퍼투주맙은 이미 HER2-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보인 바 있는 기대되는 신약 후보 물질이다.

기존에 진행된 CLEOPATRA 임상시험 결과 표적치료제인 퍼투주맙을 허셉틴®과 도세탁셀 병용 투여 환자에 추가 투여했을 때 허셉틴®과 도세탁셀의 병용요법만으로 치료받은 환자보다 질병 악화 없이 더 오랜 기간 생존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임상에 참여하는 서울아산병원 강윤구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은 HER2 양성 진행성 위암 치료제로서 퍼투주맙의 가능성을 평가하는 첫 연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고 말했다.

특히 “유럽에서 주로 진행되던 조기 임상시험에 국내 의료기관이 참여하게 됐다는 점은 위암 치료 분야에서의 한국 의료진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덧붙였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 결과에 따라 신약 후보물질 ‘퍼투주맙’이 위암 치료에 있어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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