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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약 수퍼판매' 약사들 결집력 재확인
[ 2011년 11월 23일 03시 16분 ]
대한약사회가 일반약 수퍼판매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인 가운데 아우격인 산하 단체들은 우려 속에서도 약사회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는 모습이다.

약사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과 전국약사연합, 전국약학대학학생회협의회는 23일 전화통화에서 대한약사회 발표에 대해 "일단 믿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준모 김성진 회장은 “아직 약사회의 속 뜻이 무엇인지 파악이 잘 안되기 때문에 진행과정을 살펴봐야 하겠지만 섣부른 판단은 아닐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전약연 조선남 대표는 “일단 큰 파도를 작은 파도로 바꿔보자는 입장인 것은 확실하다”며 약사회 발표에 공감을 표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표는 임채민 장관의 입장에서 약사법 개정안이 상정조차 되지 않은 것에 대해 어우르는 모습을 보여주는 정도라는 의견도 있다”고 전했다.

전약협 최용한 의장은 “언론 보도는 약사회의 의도와 다르게 과장된 것 같다"며 "약사들이 심각하게 생각할 부분은 아니다”라고 약사회를 지지했다.

이어 “이번 약사법 개정안 상정 불발은 이미 끝난 사안이다. 약사회가 늘 주장하듯이 공공의료와 같은 다른 국민 불편해소 대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대한약사회는 이번 입장발표에 대해 신중론을 폈다.

약사회 관계자는 “전향적으로 검토해보자고 한 것은 국민들이 취약시간대 약 구입이 불편하다고 하니까 다시 원점에서 논의해보자는 것”이라고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어 “지금처럼 이번 약사법 개정안 처리과정처럼 모든 부분들이 일방적으로 되는 것은 잘못된 부분”이라며 “의약품 사용에 대한 안전장치를 전제로 복지부와 검토해보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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