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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외국인·지방환자 호텔 백지화
[ 2011년 11월 25일 01시 05분 ]
삼성서울병원에서 추진하려던 외국인ㆍ지방 환자를 위한 호텔 건립 계획이 주민 반발에 전면 백지화됐다.
당초 삼성생명은 지하철 3호선 일원역 근처 소유 부지(1만1169㎡)에 삼성서울병원의 외국인ㆍ지방 환자 숙박 등을 위해 호텔 성격의 건물을 100m 높이로 지으려 했다.
이 같은 계획안을 강남구에 제출했으나 주민반발이 거세지자 삼성생명ㆍ삼성서울병원은 당초 호텔 건립 계획을 백지화시켰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주민 반발이 있었고 무리하면서까지 진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 호텔 관련 계획은 이미 백지화시켰다”며 “이에 용도와 높이 등을 변경, 수정안을 낸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서울시는 최근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강남구 수서ㆍ일원동 일대 133만5346㎡에 대한 '수서택지개발지구 제1종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서울시는 일원역 근처 삼성생명 소유 부지의 신축 건물 높이를 최고 41m(15층)로 제한키로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남구에서 삼성생명 부지에 100m 규모의 관광호텔 관련 계획을 최초 제안했으나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있었다”며 “그 일대는 아파트와 학교 등이 자리한 전형적인 주택가다 보니 지역민들이 적극 반대했던 것”이라고 전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러한 의견을 강남구가 받아들였고, 서울시가 최종 회의를 거쳐 높이를 41m로 제한키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영기자 ksy@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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