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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전담 관리자 도입 의무화 추진
[ 2011년 11월 28일 03시 07분 ]
대한의공협회(회장 김묘원)가 병원에서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안전 관리 및 인증제도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질병진단과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기가 날로 첨단화되고 있지만 안전한 사용을 위한 사후관리에는 미흡한 점이 많아 정부와 의료계, 산업계가 이 문제에 적극 대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의공협회는 지난 26일부터 양일간 경북 경주교육문화회관에서 ‘병원 의료기기 관리 및 인증’을 주제로 추계 워크숍을 열고 의료기기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통합 안전관리의 중요성 등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200여명의 협회 회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기기안전국 주광수 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 삼성메디슨, 대화의료기기, 올림푸스 등 10여개 산업계 대표들이 참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연자로 나선 의료기기안전국 김관성 과장의 ‘의료기관 의료기기 안전관리 국가정책’ 발표와 영남대 이준하 교수의 ‘외국 의공사의 역할과 업무방향’ 발표에 많은 관심이 쏠려 의료기기의 안전과 품질, 병원 내 의료기기 안전관리자의 역할, 의료기관 평가인증과정에서의 의료기기 관리에 대한 높은 관심을 대변했다.

협회 김묘원 회장은 “의료기관이 갖춰야 할 기본적 가치는 환자와 직원의 안전과 진료 질 향상”이라면서 “의료기관이 규정과 절차에 따라 환자 추적조사와 시스템 추적조사를 철저히 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워크숍에서는 대구ㆍ경북권 의료기기 산업 동향(경북대 의공학과 김명남 교수), 차세대 S/W 초음파진단기기 구동(HDX 정명선 전무), 초음파내시경 구조 이해(올림푸스 양한석 상무) 등 의료기기 산업 전반에 관한 강의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과 병원 내 의료기기 안전사용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서는 의료기기 사후관리를 위한 안전관리시스템 도입에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의공협회는 지난해부터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과정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며 병원에 의료기기 안전관리자를 배치하는 법안을 만들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다.
최종학기자 haga81@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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