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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삼성만 50%대 지원…비인기과 썰렁
[ 2011년 11월 28일 21시 05분 ]
2012년도 전공의 모집 첫 날인 28일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몇몇 병원을 제외한 대부분의 접수창구가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인 지원율은 예년과 비슷했고 비인기과 역시 저조했다.

전공의 처우와 수련환경의 모범사례로 꼽히는 서울아산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접수 첫 날부터 지원자가 대거 몰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지원율 선두는 서울아산병원이다. 서울아산은 이날 총 정원 139명 중 82명이 지원, 58%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삼성서울병원은 45%로 뒤를 이었다.

지방 중에서는 영남대학교병원과 경북대학교병원이 각각 30%대를 보이며 선전했다.

다른 병원들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학교 중앙의료원 등은 지원율이 10~20%를 기록, 마지막 날까지 눈치경쟁이 치열할 것임을 예고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병원 관계자들은 예년에도 그랬듯 올해 역시 막판 지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두고 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지방의 한 국립대병원 관계자는 “아직 첫 날이라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며 “마지막날 오후부터 본격적인 눈치경쟁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비인기과는 첫 날 열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지원자가 적었다.

실제 첫날부터 높은 지원율을 보인 서울아산병원은 외과 정원이 11명이지만 1명이 지원했고, 삼성서울병원 외과도 11명의 정원 중 지원자는 2명 뿐이었다.

흉부외과, 비뇨기과, 소아과 등 비인기과 상황도 별반 다르지 않아 올해 역시 대규모 미달 사태를 예고했다.

한편, 데일리메디는 2012년 전공의 모집 마감일인 11월30일 오후 각 수련병원의 지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보도할 예정이다.
유형탁기자 yhtmedi@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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