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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변은 없었던 고대의료원
[ 2011년 11월 30일 10시 32분 ]
기나긴 혼돈 정국을 떨쳐내고 고대의료원이 마침내 새 수장을 정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 따르면 30일 치러진 신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교수의회 인준투표에서 정신건강의학과 김린 교수[사진]가 최종 인준을 통과했다.

김 신임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대 2기 졸업생으로, 고대의료원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고대안암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대내외적인 신망이 높다는 평가다.

특히 안암병원장 재직시 현재 고대의료원이 추진 중인 사업 상당수를 기획하고 이끌었다는 점에서 이번 선거과정에서 일선 교수들이 기대감을 나타냈다는 후문이다.

두 번에 걸친 인준 부결 끝에 의무부총장에 선출된 김 부총장은 두 달간 의무부총장직이 공석이었던 만큼 곧바로 업무에 착수할 계획이다.

김 의무부총장은 당선 소식이 전해진 직후 데일리메디와의 통화에서 “의료원이 그동안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이제는 이를 수습하고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의대 교수의회는 12월 1일 재단과 학교본부에 김 부총장의 당선 결과를 전달하고, 김 교수 역시 같은 날 발령을 받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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