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09월30일wed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범법자 취급" 분위기 심상찮은 응급구조사
[ 2011년 11월 30일 21시 33분 ]
응급구조사들의 분위기가 심상찮다. 응급현장에서 어렵사리 환자를 구하고도 위법자 취급 받는 일이 잦아지면서 분개하고 있다.

응급구조사들은 더 이상 애매한 법적 지위를 참을 수 없다고 판단, 별도의 조직 구성과 함께 서명운동, 국회의원 청원 등을 진행키로 했다.

이들은 30일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모임은 최근 제천 모 병원에서 응급구조사가 봉합시술을 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건이 계기가 됐다.

응급구조사는 현행법상 의료인이 아닌 만큼 의료행위 전 단계에서 근무해야 하지만 실상은 응급실과 진료실 등에 근무하며 진료보조를 겸하고 있다.

모임을 주최한 한 지방 한 대학병원 응급구조사는 “봉합이라면 나도 수없이 했다. 불법으로 처벌하면 모든 응급구조사가 자유로울 수 없다”며 현실과 제도의 괴리를 지적했다.

이어 “이런 일은 매년 터져 나오고 그때만 잠시 시술을 쉬었다가 지나가면 다시 하곤 한다”며 진료보조를 합법화하고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등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발단이 된 방송에 대해서도 성토가 이어졌다. 최근 공중파 방송이 의사들의 말을 빌어 응급구조사들의 행위가 불법임을 지적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서울의 한 유명 대학병원 응급구조사는 “대학에서 봉합실습에서부터 생리학, 해부학, 외과처치학 등 기초학문도 배우며 자격시험도 통과해야 한다”며 “배우지 않아 자격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인식”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응급구조사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외부로 전달하기 위해 별도 조직이 필요하다고 판단,‘병원응급구조사회’를 발족키로 했다. 초대회장으로 전남대학교 김건남 응급구조사를 추대했다.

김건남 회장은 “기초의학과 응급의학을 3~4년간 배운 전문인력인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며 “병원 내 응급구조사의 목소리를 대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병원응급구조사회는 약 3000명으로 추산되는 병원응급구조사를 대상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한편으로는 국회의원 등에 청원을 넣을 예정이다.
유형탁기자 yhtclone04@hanmail.net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