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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고민 원장님 "이런 상가 피하세요!"
[ 2011년 12월 01일 02시 51분 ]
2012년도 개원시즌을 앞두고 개원가의 스토브리그가 한창이다. 하지만 병의원 개원이 공급과잉 양상을 보임에 따라 성공적 사업성을 담보할 수 없어 개원 예정의들의 고민은 생각보다 깊다는 전언이다.

1일 관련 전문가들에 따르면 개원 예정의들의 원초적이면서도 공통된 고민거리는 입지선정이다. 기존 상권은 상상 이상의 경쟁을 극복해야 하고 신규상권의 경우 수요층 형성이 더디다 보니 당장의 수익성을 기대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업계에서 관측한 폐원률이 개원률의 60%에 달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입지선정은 병의원 개원에 있어 더욱 중요한 요소가 된다. 이러한 현실에서 개원 예정의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은 입지선정 과정에서 반드시 피해야할 할 자리에 대한 선별이다.

이와 관련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는 예비 원장들이 주의해야 할 대표적인 상가 유형 3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수년 내 개발이 예정된 지역내 상가는 피해야 한다. 다분히 풍부한 배후 수요층만 보고 정작 개발 예정지인지도 모르고 개원했을 경우 생각지 않았던 이전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개발지는 건물의 노후도도 심해 고객 입장에서는 쾌적한 경쟁 병의원으로 이탈할 가능성도 높다. 따라서 입지 선정시 개발계획 여부를 꼭 확인하고 개발 일정이 멀지않는 미래에 잡혀있다면 일찌감치 다른 지역을 찾아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유명 브랜드는 코너 상가를 선호한다. 접근성과 가시성이 탁월해 소비층의 유입률이 높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병의원 개원시 도보상권이 아나라면 도로변 중간에 입지한 상가도 피하는 것이 좋다. 소비층의 움직임을 잡지 못하는 공간이라면 심리적 저지선도 부재한 이유에서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단지내상가라도 단지 수요만 상대하도록 배치된 내부 상가는 피해야 한다. 병의원은 목적성이 다분히 큰 특징이 있지만 외부지향적일수록 유입률이 높인데 반해 숨바꼭질형 상가의 경우 매출을 끌어올리기는 한계가 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일반 업종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병의원 개원도 부동산과 창업이라는 두가지 측면에서 입체적으로 바라봐야 한다"며 "입지분석에 있어서는 동선과 경쟁자 분석에도 많은 신경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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