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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醫 김남호 회장, 의원협회 스킨십 강화
[ 2011년 12월 04일 03시 30분 ]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후보로 거론되는 김남호 인천시의사회장이 대한의원협회와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다. 김 회장은 전국의사총연합과 대한의원협회와 거리가 가까운 의협 회장 후보로도 거론된다.[사진 : 총회 모습]

김남호 회장은 지난 2일 저녁 열린 '대한의원협회 인천시지부 제1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의원협회 임직원을 격려했다.

그는 축사에서 "인천시 의원협회 회원들의 개척정신과 용기를 높이 평가하고 싶다"면서 "의원협회가 기존의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같은 목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 그만큼 공전하며 하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힘을 실어줬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김 회장은 인지도가 낮다는 평가를 받지만, 의협 회장 선거가 간선제로 치러지면서 유일한 서울대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일각에서는 본격적인 의협 선거가 시작되면 전의총, 의원협회의 지지를 받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실제 김 회장 역시 재야단체에 별다른 거부감을 보이지 않는다.

지난 7월 노환규 전의총 대표가 경만호 회장 사퇴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며 단식에 돌입했을 때도 격려 방문해 임시대의원총회 소집 요구에 동참했었다.

인천지부는 의원협회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설한 지부이다. 이날 총회에는 조행식 인천시의사회 총무부회장, 윤용선 의원협회장, 노환규 전의총 대표 등 제도권과 재야단체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윤용선 의원협회장은 "지부를 가장 빨리 창립한 인천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의원협회는 개원의사 이익을 위해 움직이며 목소리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태승 인천의원협회장은 "어려운 상황에 내몰리는 개원의사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 이익을 대변하겠다"며 "설립배경에 맞게 활동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천의원협회는 이날 2012년도 예산으로 355만원을 승인했다. 내년 5월에는 '회원의 날' 행사를 개최키로 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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