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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의총 노환규 대표 의협회장 출마 가능성
[ 2011년 12월 10일 11시 15분 ]
전국의사총연합 노환규 대표의 차기 대한의사협회장 선거 출마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노 대표는 기자석에 들러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사실상 출마 가능성이 크다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노 대표는 10일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산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회장 출마를 고심하고 있음을 내비쳤다. 일주일 안으로 출마 여부를 공개적으로 발표하겠다고도 했다.

그동안 출마 가능성을 부인해온 만큼, 일정한 시간을 두고 고민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겠다는 것이다. 그는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여러 차례 "회장에 출마할 가능성은 없다"고 말했었다.

하지만 임총에 참석한 전의총 회원들은 노 대표를 둘러싸고 "다음 회장은 푸도"라고 외쳤다. '푸도'라는 이름은 노 대표가 소유한 의사포털 닥터플라자의 닉네임이다.

노 대표는 "지난 여름 단식투쟁에서 경만호 회장 퇴진과 선택의원제 반대를 내걸었는데 두 가지 다 이뤄지지 않았다"며 "단식투쟁 당시 시도회장들이 약속했었다. 현재 대의원과 의사들은 혁명을 이룰 생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택의원제 건정심 통과가 출마 가능성을 상승시켰다고 했다. 그는 "전의총 내부적으로 공개적인 출마를 얘기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찬반을 표출하는 회원이 있다"고 전했다.

노 대표는 "아직 100% 확정된 것은 아니다. 추후에 정확한 결정을 내리고 밝히겠다"며고 거듭 조심스런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노 대표는 경만호 회장에게 계란을 투척한 이유에 대해 "선택의원제 통과에 따른 좌절과 분노의 표출이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경 회장은 계란투척과 폭행으로 인해 얼굴 일부에 상처가 크게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음상준·유형탁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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