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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총 폭력사태 주도 전의총 '법적 대응'
[ 2011년 12월 11일 21시 38분 ]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단은 11일 "지난 정기대의원총회와 임시대의원총회 석상에서 보인 노환규 대표를 비롯한 일부 동조세력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만행과 폭력을 강하게 규탄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형사고발과 함께 회원자격 정지 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의장단은 "62차와 63차 정총에 이어 지난 10일 임총에서도 그들은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된 집단행동으로 회의 진행을 철저하게 방해했다"며 "심지어 총회에서 축사 중인 대한의사협회 회장에게 집단 린치와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의장단은 "대의원회는 전국 의사 대표로 구성된 최고 의결기구"라며 "언론과 의료 관계자들이 주시하는 공개 장소에서 예의는 커녕 의사이기를 포기한 그들의 야만적 행위는 폭력조직과 다를 바 없는 수준으로 우리 대의원들을 아연실색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과연 그들을 의과대학에서 정규교육을 받고 환자의 질병을 치유하는 숭고한 직업을 가진 의사라고 볼 것인가"라고 되물었다.

의장단은 "당시 장소에 모인 노환규를 비롯한 일부 동조세력은 더는 그들이 말해온 우리나라 의사와 의료계를 위한다는 애초의 명분은 이미 허구였음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의장단은 "오늘날 어려운 의료현실 속에서 의사들이 일치단결해도 모자라는 상황에서 숱하게 내부분열을 조장했다"며 "심지어 의협 대의원총회 석상에서까지 전체 10만 의사를 대표하는 대의원회를 능멸한 것에 대해 강하게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강경 대응 의사를 재차 밝혔다.

전의총의 행동을 대의원회에 대한 도전행위로 규정하며 "윤리위원회 제소를 통한 회원자격 정지 수순을 시작으로 조직적 테러 및 린치에 대한 형사고발, 법적 소송 등 동원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단호하게 대처해 의료계 질서를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상준기자 esj1147@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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