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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중 카텝신S 농도 사망위험 증가"
[ 2011년 12월 12일 01시 04분 ]
단백질분해효소의 하나인 카텝신S의 혈중농도가 높아지면 고령자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웁살라대학 노인의학 엘리자베드 욥스(Elisabeth Jobs) 교수는 2건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 결과를 JAMA에 발표했다. 현재 이 효소를 타깃으로 한 약물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텝신S는 세포 내외의 단백질 분해에 관여하는 시스테인프로테아제(cysteine protease)다. 지금까지의 기초연구에서 이 효소가 동맥경화 플라크의 형성 촉진 및 불안정화를 통해 심혈관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며 암세포의 유주와 종양혈관의 신생을 촉진시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욥스 교수는 혈중 카텝신S농도의 상승이 사망 위험 증가의 마커가 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로 했다.
교수는 고령자 대상 2건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이용해 혈중 카텝신S농도와 사망위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대상이 된 코호트 연구 중 하나인 Uppsala Longitudinal Study of Adult Men(ULSAM)연구는 1991~95년에 성인남성 1,009명(평균 71세)를 등록하고 2006년까지 12.6년간(중앙치) 추적했다.
또다른 하나는 Prospective Investigation of the Vasculature in Uppsala Seniors(PIVUS) 연구로 2001~04년에 남녀 987명(평균 70세, 여성 50%)을 등록하고 2010년까지 7.9년간(중앙치) 추적했다.
"카텝신S 수치 높으면 사망위험 최대 2배"
그 결과, 추적기간 중 사망자는 ULSAM 연구에서는 413명(이 가운데 심혈관질환은 131명, 암사망은 148명), PIVUS 연구에서는 100명이었다.
나이, 수축기혈압, 당뇨병 유무, 흡연상황, BMI, 총콜레스테롤치, HDL 콜레스테롤치, 강압제 또는 이상지혈증 치료제 사용, 심혈관질환의 기왕력을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 혈중 카텝신S 농도가 높을수록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PIVUS 연구에서 혈중 카텝신S 농도가 최고 5분위 군에서는 최저 5분위 군에 비해 사망위험이 최대 약 2배 증가했다.
또 ULSAM연구 분석에서도 최고 5분위 군에서는 심혈관 사망위험이 제1~4분위군의 약 1.6배이며, 암사망 위험도 약간이지만 높아졌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해 욥스 교수는 "지금까지 기초 데이터에서 나타난 혈중 카텝신S 활성과 심혈관질환이나 암, 사망의 병리 과정의 관련성이 확인됐다"고 결론내렸다.
현재 카텝신S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약물의 개발이 진행 중인 가운데 아울러 효과가 밝혀지면 대상이 되는 집단을 발견해 치료 모니터링를 평가하는 방법도 필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메디칼트리뷴 webmaster@medical-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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