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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가인하 악재 불구 동아제약 내년 선방"
[ 2011년 12월 12일 02시 36분 ]
내년 정부의 약가인하 방침 시행에도 불구하고 동아제약의 2012년 매출액은 올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동아제약의 전문의약품 매출액이 전체 56%를 차지하는 가운데 박카스의 수퍼판매로 인한 매출 호조와 신약 출시 등으로 약가인하에 따른 손실분을 메울 수 있다는 관측이다.

회사의 전문약 매출은 약 5100억원 내외로 내년 외형 감소액이 540억원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외형 증가요인에 따른 700억원으로 손실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SK증권은 이 같은 분석 자료를 통해 "전체 전문약 중에서 약가인하 대상을 70% 정도로 가정하고 평균 약가인하율 20%를 추산하면 기등재품목의 본격적인 약가인하가 시행되는 내년 4월부터 말일까지 실적 감소액은 54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회사의 이 같은 손실 매출액을 메울 수 있는 제품으로는 박카스와 GSK와의 공동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헵세라와 제틱스, 바이엘 제품 및 자체 3번째 신약인 모티리톤을 꼽았다.

SK증권은 "박카스 수퍼판매에 따른 200억원과 헵세라와 제틱스에 의해 150억원, 바이엘 OTC제품으로 250억원, 신약 모티리톤을 통한 1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실적 증가요인을 생각해볼 수 있다"며 "보수적인 시각을 견지해도 2012년 전체 매출액은 올해 대비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동아제약의 경우 타사들과 비교했을 때 약가인하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있다"며 "전문약 중 도입 의약품 비중이 35%가 되기 때문에 약가재협상을 통한 약가 손실 축소 여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영성기자 ly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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