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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관계 '週 1회' 세계 최하위
[ 2011년 12월 12일 02시 27분 ]
한국 성인의 절반이 파트너로부터 성관계를 거부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매주 1회에 불과했다.

한국릴리(대표 야니 윗스트허이슨)는 최근 전 세계 13개국, 34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글로벌 성생활 패턴 조사를 바탕으로 ‘한국인의 성생활 현황 및 특징’을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성관계 횟수는 매주 1.04회였으며 파트너로부터 성관계를 거부 당한 경험률은 48%로 가장 높아 ‘가장 저조한 성생활을 누리는 국가’로 확인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생활에 대한 전문의와의 상담률은 가장 낮아 성기능 문제를 비전문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는 데 따른 위험성이 다른 국가에 비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에 참여한 34세 이상 한국 성인남녀 중 3분의 1 정도가(33%) ‘성생활에 문제가 있으면서도 이에 대해 의사와 얘기하는 것이 부끄러워 의학상담을 꺼렸다’고 답했다.

실제로 자신의 발기부전에 대해 전문의와 상담한 경우는 고작 8%로, 전체 국가평균인 23%에 크게 못 미쳤다.

반면, 한국을 포함해 체코, 루마니아 등 성문제에 대한 전문의와의 상담률이 낮은 국가에서는 인터넷에 의한 성 관련 정보 탐색률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의 경우, 절반 이상(51%)이 ‘인터넷을 통해 성 관련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들이 주로 성관계를 갖는 때는 토요일(62%), 금요일(43%), 일요일(28%) 등 주말 동안이었으며, 시간대로는 ‘밤 10시에서 새벽 2시 사이’(56%)가 가장 많았다.

계절별로는 대부분의 국가와 마찬가지로 ‘성생활에 있어 선호하는 계절은 따로 없다’고 답한 경우가 대다수(63%)였으나 봄(10%), 여름(5%)보다는 가을(19%)이나 겨울(14%)과 같은 추운 계절을 약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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