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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신약개발용 실험쥐 각광
[ 2011년 12월 13일 07시 20분 ]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연구사업단(단장 남도현)은 13일 마이크로RNA 치료제 분야의 선두기업인 미국 레귤러스사와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삼성서울병원이 보유한 ‘아바타 마우스’를 기술을 기반으로 100만달러 규모에 달한다.

아바타 마우스는 뇌종양 환자에게 얻은 조직을 면역성이 낮은 실험쥐에 이식하여 키운 쥐로, 환자에서 자라는 암조직과 유전적, 조직학적으로 같은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환자의 임상상태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귤러스사 역시 마이크로RNA를 활용한 뇌종양 맞춤 치료제를 개발 중에 있는 만큼 삼성서울병원과의 이번 협약으로 시너지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도현 교수는 “글로벌제약사는 비단 아바타 마우스 시스템뿐 아니라, 신약 개발 분야에 급속한 성장을 보이는 한국을 주목하고 있다”면서 “머지않아 우리나라에서도 글로벌 제약사를 뛰어넘는 항암 제약 산업의 탄생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 난치암사업단은 이로써 지난해부터 머크, 화이자, 넥스제넥스 등 글로벌제약사와 총 30억원 규모의 연구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김수성기자 ss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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