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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이후 두번째 6kg 넘는 거대아 출생
[ 2011년 12월 13일 21시 40분 ]
2000년 이후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6kg이 넘는 거대아(고체중 출생아)가 태어나 대학병원에서 집중치료를 받고 정상 태원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박문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중순경 개인의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난 6140g의 여아는 호흡곤란 및 심장 폐동맥 고혈압 등을 동반, 병원 신생아중환자실로 긴급히 옮겨졌다.

산모의 임신성 당뇨증이 원인으로 꼽힌 여아는 다행히 병원의 집중적이고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받고 1주일 후 정상 퇴원했다는 전언이다. 이 산모는 첫 애도 4.5kg의 고체중 아이를 제왕절개로 출산했다.

일반적으로 거대아는 4kg 이상 출생아를 통칭하며 국내서는 2000년 이후 6kg이상은 6.8kg으로 태어난 아이가 첫 사례이자 가장 고체중 출생아였다. 이번에 강동경희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여아가 두 번째로 체중이 많은 아이다.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는 "거대아는 산모의 가족력이나 임신중 당뇨에 의해 출생되는 경우 많은데 아이에게서 호흡곤란 등의 질환이 나타날 수 있어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거대아 출생 비율은 전반적으로 산모 관리가 잘돼 1993년 6.3%에서 2000년대 초반 5.1%에서 2010년에는 3.6%로 줄어드는 추세다.
안순범기자 ahn@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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