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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보건소 공보의 6~7명 '리베이트'
[ 2011년 12월 14일 23시 56분 ]
충남 아산 보건소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들이 제약회사로부터 거액의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에 의해 대거 적발됐다.

15일 총리실에 따르면 아산시 보건소에 근무하는 공보의 6~7명은 특정 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제약회사로부터 향응과 함께 한번에 수백만원씩의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고가의 의료장비를 들여오는 입찰 과정에도 개입했다는 혐의도 포착됐다. 또 이들 중 일부는 일부는 보건소가 아닌 인근 병원에서 몰래 근무하며 억대의 돈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에 따라 집중 조사를 벌인 결과 이 같은 리베이트 수수사례를 밝혔낸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실은 해당 공중보건의와 관련 공무원들의 비위 사실을 보건복지부에 통보하고 일부 혐의가 무거운 사안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부터 전국 공보의들을 상대로 “리베이트를 받은 사실이 적발되면 현역으로 입대해야 한다”면서 특별 직무교육을 실시해 왔다. 복지부는 교육 후 적발된 사건이어서 공보의가 현역으로 재입대하는 첫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백성주기자 paeksj@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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